제가 사람들이 거의 앉아있는 한적한 버스를 타고 가고있는데~ 맨끝자리에 앉아있어요~
그 버스가 정류소에서 섰어요~근데 사람은 안타고 사람만한 굵기도 아주 크고 흰 뱀이 코브라같이 목을 꼿꼿이 세우고 올라타고 있었어요~ 차비도 내고 그러더라구요~
근데 앉아있는 사람들 아무도 안놀라고 나만
그 뱀을 보고 놀라서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모른척 안놀란척 창문을 보고있었어요~
근데 그 흰뱀은 버스 중앙에 서더니 두리번 거리더라구요~ 사람들 아무도 안놀라고 나만 식은땀 흐르고 있었는데 그 흰뱀은 두리번 거리더니~
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면서 빠른속도로 저를 향해서 거침없이 와서 저를 돌돌 감아서 부비되더라구요~그러다가 저는 꿈을 깼거든요~

그 몇일뒤에 한번더 꿈을 꿨는데 산길을 걷고있는데~
계속 올라가고있는데 발을 한길 내딛을려고하는데 흰게 쓰윽 발밑으로 지나가더라구요~
깜짝 놀라서 자세히 보니 저번에 꾼꿈의 그 흰뱀이 나타나서 입에 흰종이같은걸 물고있더라고요~
그걸 집을려다가 또 거기서 꿈을 깼답니다~

자꾸 동일되는 뱀이 나타나서 놀랐는데
이 꿈이 먼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