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위며..한복이며..그런 꿈으로 헤어질까 말까..아직도
고민중인..사람입니다...로사님이...저의..고집스런 성격
을 지적하시어...고치길 바란다는 말에..고치려고...
팔자센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...
저희 시댁에서 실질적인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는 사람은
신랑형제중 맏형도 아니고 작은형입니다. 아버님은 돌아
가시고 어머님만 시골에서 혼자 사십니다.
근데 그 작은형이란 사람이 굉장히 독합니다...오래전
버스운전하다가 사고로 사람이 7-8명이 억울하게 죽어서
교도소에 갔다 왔습니다...빚이 1억이 넘었고 그걸 2년
안에 다 갚을 정도로 무섭게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답니다.
그 형밑에서 저의 신랑이 화물일을 하고 있는데
신랑이 잘하다가 가끔씩 형과 싸웁니다...근데..시댁에선
제가 신랑을 뒤에서 조정한다고 생각하고 그 형과 시누둘
모두다 절 굉장히 미워합니다.

얼마전... 이혼결심을 억누르고... 잘 참고 있는 와중에
꿈을 꿨습니다.... 작은 형이 나왔죠.. 그집에 찾아가서
신랑 월급좀 올려달라고 했을때와 비슷한 상황으로..
꿈에 보였습니다...근데..그 형하는말이..."난 살인도
해봤고 교도소도 갔다 와 봤고 돈도 벌었으니..이제 니네
둘 이혼만 시키면 된다"고 저희를 가리키면 비웃고
있었습니다....
그뒤로 체해서..또 밥을 잘 못먹습니다...
얼마나 살이 많이 빠져버렸는지...다들..놀랩니다.
그냥... 제가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..꿈으로
나타난건지..아니면..이 또한..뭘 암시하는건지......
상담부탁드립니다.